가장 인기있는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제 거의 막바지에 들어섰습니다. 이번화를 제외하면 이제 15,16화 두 화를 남겨놓고 있는데요~ 14화에는 어떤 일들이 있어는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빨리 뒤로가기를 누르셔야 합니다![우영우 톤으로 일어보세요^^]
14화 Case 14 제주도의 푸른밤
-위암 3기의 정명석 변호사
14화의 시작은 13화에서 재판중 쓰러진 정명석 변호사가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수술일정까지 확정을 해놓고 제주도로 왔습니다. 모두가 걱정하지만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정명석 변호사 과연 어떤 결말이 올지 궁금합니다.
-찾아라 행복국수 사장님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를 위해 가게 문을 닫고 행방이 묘연해진 행복국수 사장님을 찾아서 정명석 변호사가 원하던 국수를 먹게 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행도 모두 함께 사장님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행운국수집을 찾아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행운국수의 주방장의 이상한 모습에 조용히 뒤를 밟아 정보를 얻지만 안타깝게도 사장님을 찾는데는 실패를 하고 맙니다.
-계속 밀리는 재판
재판이 이어지는데 한바다는 계속해서 재판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를 찾아가는데 병원에는 전처가 와있었습니다. 우영우는 정명석 변호사에게 왜 우리가 계속 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하고 정명석 변호사는 판사 입장에서 우리 편을 들어줄만한 법리적으로 뒷받침할 내용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파서 입원해 있으면서도 일 이야기를 하며 생기를 보이는 전남편을 본 전처 지수는 우영우에게 왜 내가 헤어지는 것을 선택했는지 다시 기억이 났다는 말을 합니다. [이윤지씨 너무 예쁘신듯]
-아빠와의 통화, 그리고 결심
병원에서 나오는 우영우는 아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며 준호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만약 내가 이준호씨를 데려가면 무엇을 하려고 하셨나요? 라는 질문에 영우의 아빠는 그 자식이 영우를 아빠처럼 잘 챙겨 줄 수 있는 놈인지 확인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대화를 합니다. 대화를 하며 영우는 아빠에게 이준호씨는 아빠가 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한 사람이지 않을까요? 의문을 남깁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영우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무언가 결심을 합니다.
- 이준호에게 전한 생각!
다음 날 아침 바닷가에서 돌고래를 보러온 영우와 준호. 영우는 어제밤에 결심한 생각을 준호에게 전합니다. 영우는 우리가 사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당황하는 준호의 이야기를 듣다 무언가를 깨달아 갑자기 정명석 변호사를 만나러 가려고 하고 그런 영우에게 준호는 소리를 치며 속상해 합니다.
이후 상황은 잘 정리되지 않고 둘의 분위기는 싸~해집니다. 그런 분위기를 보게된 팀원들은 다른 차를 타고 간 영우를 두고 함께 술을 마시러 가서 내용을 듣게 됩니다.
- 민우의 행동에 혼란한 수연
수연은 술자리를 마치고 준호를 숙소로 데려온 후 민우와 따라 대화를 합니다. 수연은 갑자기 친절하고 평소와 다른 민우의 행동에 혼란스러워 하며 왜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나며 권민우 변호사에게 따지듯 이야기 합니다. 그런 수연에게 민우는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묻고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수연. 그리고 그 모습을 보게된 동그라미는 자신이 차였다며 다시 노래방으로 뛰어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아직도 술이 덜 깬것 같은 그라미는 권민우 변호사에게 대뜸 이상한 질문을 하다가 사장님께 연행되어 갑니다.
-다시 황지사를 찾아서
정명석 변호사는 서울로 돌아가기전 팀원들과 다시 황지사를 찾아갑니다. 통행료를 징수하던 곳에 통행료 무료라는 표지판을 보며 한바다가 재판에서 승소한 것을 보여주고 황지사로 간 일행은 주지스님을 만나 황지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의논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에 우영우와 많은 팀원들은 감동을 받습니다. 주지스님 역시 공감하며 다른 사람들과 의논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며 식사때가 되었으니 식사를 하고 가라고 권하고 모두 함께 식사를 하러 갑니다.
-드디어 찾은 행복국수 사장님!
스님의 권유로 함께 먹게 된 절에서의 식사. 메뉴는 비빔국수였는데 그 국수 맛이 마치 행복국수의 비빔국수와 비슷하다는 정명석 변호사의 말에 우영우는 국수를 준비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모두 달려가는데 비빔국수를 만든 사람은 그토록 찾아다닌 행복국수 사장님이었습니다.
영우는 사장님께 다시 한번 고기국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며 정명석 변호사의 사정을 말하고 이미 가게문을 닫았다고 말하는 사장님에게 우리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다시 가게를 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다시 가게를 열어 국수를 만들어주는 모습, 그 국수를 먹고 만족해하는 정명석 변호사의 모습......
정변호사님 제발 죽지 마시길....
-정의일보 이준범 기자와의 대화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미묘한 분위기가 지나가고 한바다의 대표 한선영 변호사와 이준범 기자의 대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한 변호사는 이준범 기자에게 우영우가 태수미의 딸인 것을 알려주며 이 기사는 태수미의 인사 청문회 직전에 보도되도록 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과연 영우 아버지의 생각이 맞았던 걸까요?
이제 남은 두 화에는 태수미와의 문제와 러브라인들의 정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 이유로 약간의 시청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드라마로 끝이 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