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프로필
출생 1996.11.15. 경남 통영
신장 190cm
체중 87kg
데뷔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 입단
소속 SSC 나폴리 (DF 수비수, 등번호 3)
수상 2018년 제 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국가대표의 센터백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재 선수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7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지난 7월 터키 튀르키에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른 것인데요, 한국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에서 5-2 팀 승리에 기여하며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데뷔전이었지만 긴장하지 않고 안정감 있게 후방을 지키며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 추가 시간에 수비하다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94회의 볼 터치와 82차례의 패스를 시도한 것으로 집계하였고 82차례의 패스 중 2 차례가 키패스로 연결되었으며 패스 성공률도 90%를 기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평점 7점이 높은 점수는 아니어도 경기를 마친 후 루차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 선수의 활약을 칭찬하였습니다.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평가를 하며 마치 "칼리두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하였습니다.
감독이 언급한 쿨리발리는 올 여름 첼시로 이적한 선수로 김민재 선수는 이 쿨리발리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선발한 선수였습니다. 즉, 김민재 선수가 첫 경기부터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빈자리를 잘 메웠다는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2006 발롱도르 위너이자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비오 칸나바로도 지난 8일 나폴리 지역지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 선수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김민재 선수는 빠른 선수이며 자신의 피지컬 능력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어떤 면에서 보면 나와 비슷한 점을 지닌 선수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김민재 선수 앞으로도 부상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